60대, 30대, 20대… 한인들 잇단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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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05.06 12:28
올해 LA서 총 9명 스스로 목숨 끊어
60대 한인여성이 자택에서 목을 매 자살했다.
LA카운티 검시국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5시 30분께 카운티 내 한 주택에서 이혜숙(Hyesook Lee·62)씨가 숨진 채로 발견됐다. 사체부검 결과 이씨는 목을 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드러났다.
정확한 자살동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앞서 지난 달 28일 오후 5시 40분께 한인남성 정 박(Jung Park·33)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으며 사인은 질식으로 판명됐다. 이 사건은 지난달 25일 한인남성 벤자민 리(23)씨가 자택에서 머리에 총을 쏴 스스로 목숨을 끊은 후 사흘만에 발생했다.
올 들어 LA카운티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한인은 모두 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에는 한인 22명이 자살했다.
우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