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태권도고단자회 유네스코 등재 힘쓰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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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3시간전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제23차 정기총회
미국태권도고단자회(USTGS, 회장 신재균)가 최근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앰버시 스위트 힐튼호텔에서 제23차 정기총회 및 ‘태권도 명예의 전당’ 시상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미국 전역의 태권도 고단자들이 모여 협회의 운영 계획과 예산을 인준하고, 태권도 박물관 건립과 수련 캠프, 세미나 개최를 위한 다목적 태권도 성지 조성에 대해 논의했다.
특별히 이번 행사에서는 태권도의 영구적인 보전과 발전을 기원하며 유네스코 등재를 응원하는 배너가 등장했다. 또한, UN이 승인한 ‘세계 태권도의 날’ 제정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배너와 함께 사진 촬영이 진행됐다. 또한 차세대 리더 육성을 위한 장학금 수여식과 리더십 세미나도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앤드류 리, 제이캅 반, 좌쉬 벅영, 조던 파노티스 등 4명의 장학생이 각각 2000달러의 장학금을 받았다.
한편 총회에서는 티나 코텍 오리건 주지사와 케이트 윌슨 포틀랜드 시의원,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서은지 주 시애틀 총영사, 이동섭 국기원 원장 등의 축하 메시지가 도착했으며, 박미조 부총영사가 직접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훈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