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번호판 조합 내년 중 고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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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번호판 조합 내년 중 고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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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캘리포니아 번호판 조합 방식의 가장 마지막이 될 차량 번호판./ X 

 

 

'숫자1+문자3+숫자3' 소진 예상  

새 차 구입 증가로 속도 빨라져 

'숫자3+문자3_숫자1'로 변경 계획





현재 캘리포니아 ‘차량 번호판 조합’이 빠른 속도로 소진되면서 내년에는 새로운 번호판 조합이 등장할 전망이다. 


캘리포니아 차량등록국(DMV) 측은 지난 1980년 ‘1AAA000’으로 시작한 ‘숫자 1+문자 3+숫자3’ 방식의 조합이 내년 어느 시기에는 고갈 될 것이라고 밝혔다. DMV에 따르면 현재 ‘9UBA000~9UBZ999’ 범위의 번호판을 처리하고 있으며 내년 중 '9ZZZ999'를 마지막으로 이 같은 조합은 막을 내린다. 이는 당초 예상보다 1년 가량 빠른 소진이다.  


45년 만에 변경되는 조합은 ‘숫자 3+문자 3+숫자 1’로 구성된다. '000AAA0'이 바뀐 조합의 첫 번호판이 된다. 


기존 번호판 조합의 고갈 속도가 빨라진 것은 신차 등록 추세와 무관치 않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차량 관세 부과 방침에 따라 많은 소비자들이 가격이 오르기 전에 신차를 구입하겠다고 나섰기 때문이다. 캘리포니아딜러협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 1분기 새 차 등록 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3%나 상승했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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