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리샤 박, 남가주한인변호사협회 제45대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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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04.27 14:11
KABA 임원 및 회원들이 지난 17일 취임행사에 앞서 기념촬영을 했다. 앞줄 가운데가 제45대 신임 패트리샤 박 회장이다. /KABA 제공
패트리샤 박 남가주한인변호사협회(KABA of Southern California) 신임 제45대 회장이 지난 17일 공식 취임했다. LA다운타운 옴니호텔에서 '같이함의 가치'를 주제로 열린 KABA 연례만찬과 어워드 뱅큇을 겸한 이날 취임식에는 35명의 전현직 판사와 김영완 LA총영사 및 초대손님 등 5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첫 한인 연방 가주 중부지법 판사인 앤 황(Anne Hwang) 판사가 기조연설을 한 후, 연단에 오른 박 회장은 “KABA 회원들과 커뮤니티에 더 좋은 서비스와 봉사를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어워드 순서에서는 영어가 능통하지 않은 이민자들의 언어 접근 및 언어 정의를 위해 10년 이상 힘써 온 LA법률보조재단 소속 조앤 리(Joann H. Lee) 변호사에게 공익서비스상(Public Service Award)이 수여됐다. 또한, 여러 로펌, 기업, 개인의 지원을 통해 총 9명의 남가주 지역 로스쿨 학생들에게 약 2만달러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