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정부, UC버클리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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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부, UC버클리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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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기금 교육부에 보고 안한 혐의"


트럼프 정부가 외국 소스로부터 받은 기금 출처를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UC버클리(UCB)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연방법은 미국 대학이 외국 소스로부터 25만달러 이상의 기금을 지원받거나 계약을 체결할 경우 이를 연방교육부(DOE)에 보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번에 트럼프 정부가 문제삼은 것은 칭화-버클리-셴젠 인스티튜트로 UCB와 중국 칭화대 간의 리서치 파트너십이다. 

이 연구소는 2023년 연방하원 중국공산당 소위원회의 조사를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원은 UCB-칭화대의 리서치 파트너십은 민군 겸용기술과 관련이 있다며 이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린다 맥마흔 교육부 장관은 “UCB가 외국 소스로부터 제공받은 기금을 정확하게 보고하지 않은 것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벌이겠다”고 밝혔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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