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3' LA공연에 한인 팬들 '김용빈 앓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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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3' LA공연에 한인 팬들 '김용빈 앓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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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빈이 온댄다~, 보러 가자!"

미주조선일보LA 창간 6주년 기념

8월 23일 LA, 25~29일 크루즈 '쇼쇼쇼'

엘리트투어 멕시코 4박5일 일정

  

“김용빈이 참석하는 거죠? 김용빈하고 사진도 찍을 수 있나요? 김용빈에게 선물을 주고 싶은데, 가능한가요? 김용빈, 김용빈, 김용빈~.” 


오는 8월 펼쳐질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3’ 톱7의 LA공연을 앞두고 미주조선일보LA와 멕시코 크루즈 선상 갈라쇼를 준비하는 엘리트투어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이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의 대부분은 ‘김용빈!’. 김용빈으로 시작해 김용빈으로 끝난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다.  


엘리트투어의 빌리 장 대표는 “보통은 여행 일정을 먼저 묻는데, 이번 미스터트롯3 공연이 포함된 ‘엘리트 크루즈 쇼쇼쇼’ 구매 고객들은 한결같이 ‘김용빈’부터 묻는다. 질문은 다양해도, 모두가 ‘김용빈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거냐’다. ‘분명하다'고 답하면 그 다음엔 비용을 묻지도 않는다. ‘예약해 달라’는 게 전부다. 트롯의 인기와 김용빈의 스타성을 새삼 확인하고 있다”고 말한다.  


본지로 LA공연을 문의하는 팬들도 “김용빈을 보러 가려고 한다. 티켓을 언제부터 살 수 있나” 고 묻는다.  LA에서만이 아니다. 애리조나, 콜로라도 등지에서도 연락이 온다. ‘미스터트롯3’ 진(眞) 김용빈의 인기가 그야말로 ‘역대급’이라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지난 3월 한국에서 ‘미스터트롯3’ 경연이 끝난 후 김용빈을 포함한 톱7은 방송과 전국투어, 일본 트롯 재팬 등에 출연하면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으며, 김용빈을 두고는 ‘임영웅급’이라는 찬사가 쏟아진다. 임영웅은 ‘미스터트롯1’ 에서 진을 차지한 후 이름 그대로 트롯 장르는 물론 한국 가요계의 살아있는 ‘영웅(hero)’으로 불리고 있다. 이제 ‘미스터트롯’ 후배인 김용빈이 확실히 그 계보를 이을 참이다.   


‘잘생긴 외모에 노래까지 예쁘게 한다’는 김용빈. 이쯤이면 가위 미주는 벌써부터 ‘김용빈 앓이’를 아주 세게 하고 있는 셈이다. 오는 8월 23일로 예정한 ‘미스터트롯3’ LA공연은 미주조선일보LA가 창간 6주년을 기념해 준비 중이다. 지난해 ‘미스트롯3’ 공연을 6000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LA슈라인극장에서 펼쳐 빅히트를 한데 이은 트롯 공연 제2탄! 


'미스터트롯3'에 참여해 왕관을 쓴 김용빈 말고도 선(善) 손빈아, 미(美) 천록담과 4~7위를 차지한 춘길, 최재명, 남승민, 추혁진까지 트롯 감성으로 충만한 실력파 트롯맨들이 총출동한다. 이들은 노래와 춤으로 관중들을 매료시킨다.  


공연의 선두는 당연히 김용빈이다. 7살 때부터 트롯신동으로 활동을 시작한 김용빈은 올해로 22년차 베테랑 가수다. 고운 외모와 달리 단단한 중저음으로 곡의 분위기에 따라 음색을 달리하며 팬심을 녹인다. 팬카페 '사랑빈'에 빠져든 팬들의 한결같은 마음이다. 


원숙하고 절제된 감성으로 노래하는가 싶으면 어느새 해맑은 눈웃음과 넘치는 끼로 다시 한 번 관객을 빠져들게 한다. '미스터트롯3' 공연 중 부른 태진아의 '애인', 패티김의 '이별' 그리고 대망의 결승전 무대에서 3살 때 부모 이혼으로 길러준 할머니의 애틋한 사랑에 보답하며 부른 나훈아의 '감사'를 들어본 사람이라면 '미스터트롯3' 공연에서 '왜, 김용빈이 대국민 응원투표에서 줄곧 1등을 달리며 최종 우승까지 할 수 있었는지'를 알 수 있기도 하다.  


김용빈과 마지막까지 우승을 다퉜던 안정감 있는 보컬이 특색인 손빈아, 관록파 현역 발라드와 댄스 가수 출신의 천록담(이정)을 비롯해 톱7이 어우러질 LA무대, 그리고 이어지는 멕시코 크루즈 선상 콘서트를 더욱 기대하게 되는 이유다. 


엘리트투어의 크루즈 공연은 7인의 트롯맨들이 펼치는 환상의 갈라쇼를 으뜸으로 4박5일간 카탈리나 섬투어와 선상이벤트, 탤런트 & 가라오케 쇼, 엔세나다 투어 및 멕시코 마리아치밴드 민속공연 등을 관람하게 된다.  


한편, 7인의 트롯맨들은 LA와 멕시코 크루즈를 끝낸 후엔 북가주로 이동, 새크라멘토와 시애틀 공연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에 K-트롯 바람을 일으킬 '미스터트롯3' 톱7의 위대한 발걸음에 미주 팬들의 기대는 더욱 커진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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