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만남' 커플매칭 이벤트 관심 '폭발'

'선우 커플닷넷' 주관, 미주조선일보LA·A&E 크리스천 재단 후원
싱글남녀 100명 대상, 오는 6월 28일 오후 2시 LA지역 호텔
한국 여의사, 미국 변호사 등 쟁쟁한 전문인들 참가 신청
한국을 대표하는 결혼정보회사 ‘선우 커플닷넷(대표 이웅진·이하 선우)’이 주관하고 미주조선일보LA와 A&E 크리스천 재단(이사장 이용기)이 후원하는 커플매칭 이벤트 ‘사랑의 만남’ 행사가 미혼남녀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올 여름 LA지역의 한 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미주조선일보LA 창간 6주년을 기념하고 선우의 미국, 캐나다, 호주, 일본 5개국 1000명 미팅 이벤트인 글로벌 ‘K-매칭’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행사 준비를 위해 현재 미국을 방문중이며 LA 이벤트에 직접 참석하는 이웅진 선우 대표는 17일 “행사를 두어 달 앞두고 현재까지 정원의 20% 정도 신청이 완료됐다”며 “결혼 후 미국 정착을 원하는 한국의 여의사, 쟁쟁한 미국 남자 변호사도 참가 신청을 했으며, 관심 있는 미혼남녀들의 문의가 미 전역에서 매일 폭주할 정도로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초혼, 재혼 그룹을 따로 분리해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커플매칭 이벤트 이후 일주일간 참가자들에게 추가적인 만남을 주선할 계획”이라고 많은 한인들의 관심과 참가를 부탁했다.
행사를 후원하는 A&E 크리스천 재단의 이용기 이사장은 “바쁜 이민생활 속에서도 믿음 안에서 성장한 한인 청년들을 축복한다”며 “하나님의 인도하심 속에 귀한 인연을 만나기를 기도하며 이번 행사를 정성껏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선우는 1991년 창립됐으며, 미국에서는 2004년 론칭했다.
현재 미국에서 활동중인 회원은 3000여명, 전세계 액티브 회원은 2만여명에 달한다. 지금까지 선우를 통해 결혼에 ‘골인’한 커플만 3만명에 달한다고 이웅진 대표는 설명했다.
LA 사랑의 만남 행사는 오는 6월28일 오후 2시부터 약 3시간동안 진행되며 25세부터 45세까지 싱글남녀 각 50명씩 총 100명을 대상으로 한다. 미 서부지역에 거주하거나 당일 행사 참석이 가능한 싱글 남녀이어야 한다. 참가비는 1인당 200달러이다. 행사는 한 사람이 6~7명의 이성과 돌아가며 30분씩 대화를 하면서 호감이 가는 상대와 연락처, 명함, SNS어카운트 등을 교환하는 방식이다. 이후 온라인 커플 닷넷에 연결해 7일간 다시 6명에게 만남을 신청하고 교제를 이어갈 수 있다.
문의 및 참가 신청 (213)435-1113, (844)239-4242, www.couple.net.
구성훈 기자 la@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