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년 82세, 25일 대한장의사서 장례식

전·현직 평통위원 모임 ‘일사회’ 멤버

조남태<사진> 전(前) 재향군인회장이 지난 7일 오전 9시 버뱅크에 있는 세인트 조셉(St. Joseph) 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82세. 고인은 충청남도 부여군 장암면에서 태어나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하고, ROTC 3기로 소위 임관 후 백마부대로 월남전에 참전했다. 1973년 소령으로 예편 후 1975년 이민와 재향군인회장, 남가주충청향우회장, 미 서부 예비역영관장교연합회장 등을 역임했고, 전·현직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의 모임인 일사회 멤버로 활동했다. 또한 1974년 대통령 표창, 2003년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대회장, 2003년 미 보훈부 장관 공로상, 2004년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함혜경 여사와 아들 화성, 딸 소윤 등 1남 1녀가 있다. 

장례식은 오는 25일 오후 2시 대한장의사(204 N. Evergreen Ave, L.A.)에서 엄수된다. 연락처 (213)700- 7008

이훈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