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원·CSU 샌버나디노 공동

오는 18일 오후 2시30분

다양한 문화체험행사 마련

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은 캘스테이트 샌버나디노(CSUSB)와 공동으로 오는 18일 오후 2시30분 제10회 CSUSB 한국문화축제’를 개최한다.

평소 한국문화를 쉽게 접하기 힘든 샌버나디노 지역 대학생,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다양한 한국 문화체험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는 특별히 이영미 한식대가를 초청해 김치의 역사, 김장문화, 김치를 활용한 다양한 한식의 종류를 배우고, 미리 준비한 김장재료로 직접 김치를 버무려보는 체험행사를 개막 이벤트로 개최한다. 김치의 영양학적 가치와 효능, 발표과학의 우수성에 대해 배우고 직접 만들어보며 평소 생활 속에서 한식에 대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재미국악원에서 마련한 한국 전통공연이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궁중음악인 정악 중 유초신지곡 중 ‘타령’을 비롯해 장고춤, 최옥산류 산조인 가야금과 거문고 이중주, 그리고 25현 가야금으로 연주하는 BTS다이너마이트 등 다양한 한국 전통음악과 무용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치만들기 체험행사는 SMSU North 컨퍼런스센터, 전통공연은 SMSU 사우스 이벤트센터에서 각각 열린다.

정상원 한국문화원장은 “해마다 다양한 주제로 한국문화를 소개하며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는 샌버나디노 한국문화축제 10주년 기념해에 함께 참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1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한국문화와 더 친숙해지고 깊이 알아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구성훈 기자 la@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