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로 '코첼라' 무대 오른 블랙핑크 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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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스토리
04.14 11:27
블랙핑크 제니가 코첼라 무대에서 열정적인 공연을 펼치고 있다. /Instagram
"돌아올 수 있어 꿈 같아"
카리스마와 관능 마음껏 뽐내
세계적인 걸그룹 블랙핑크의 제니가 13일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대형 야외 음악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이하 코첼라)’에 솔로로 출연해 열띤 무대를 선보였다.
제니는 이날 오후 코첼라의 '아웃도어 시어터(OUTDOOR THEATRE)’에 멋들어진 서부 스타일의 모자와 선글라스 차림으로 등장해 '필터(Filter)’로 공연을 시작했다.
제니가 속한 블랙핑크는 2019년 K팝 걸그룹으로는 처음으로 코첼라에 출연해 화제가 됐고, 블랙핑크는 4년 뒤인 2023년에는 헤드라이너(간판 출연자)로 무대를 달궜다. 제니는 이날 블랙핑크가 아닌 솔로 가수로서 무대에 올라 카리스마와 관능을 오가며 팝스타의 면모를 뽐냈다.
그는 1집 선공개곡 '만트라'(Mantra)로 분위기를 한껏 달구더니 '핸들바스'(Handlebars)로 댄서들과 여유 있는 안무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꽃 모양을 형상화한 안무는 마치 행사가 열린 사막에 피어난 한 송이 꽃같이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