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앞두고 계란값 사상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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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앞두고 계란값 사상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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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행진을 기록하고 있는 계란 가격이 부활절을 앞두고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ABC



더즌에 6.23달러, 전년비 60%나

 


오는 20일 부활절을 앞두고 계란 가격이 다시 치솟고 있다. 

 

10일 노동통계국 발표에 다르면 지난달 계란 평균 가격은 5.9% 상승해 12개들이(더즌)가 6.23달러를 기록했다.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은 물론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0.4%나 오른 가격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가격 예측과 도매가 하락 등에도 불구하고 계란 수요가 급증하는 종교 명절이 다가오면서 가격 상승에 압박을 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계란 수요는 일반적으로 부활절 이후까지 지속되는 경향이 있어 한동안 높은 가격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천정부지로 치솟던 계란 가격 상승세는 점차 둔화되고 있다. 계란 가격은 지난 1월 15.2%, 2월 10.4%, 3월 5.9%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 10년 사이 계란 가격이 가장 낮았던 시기는 더즌 당 1.21달러를 기록했던 2019년 8월로 지난 달 가격과 비교하면 5분의1 수준에 불과하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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