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사체 픽업해 주세요" 주민들 요청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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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사체 픽업해 주세요" 주민들 요청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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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한해동안 LA서 3만2204건



LA에서 동물들이 차량에 받혀 죽는 일이 비일비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LA지역 통계전문 사이트 ‘크로스타운(Crosstown)’ 보도에 따르면 2024년 한해동안 LA시 민원서비스 ‘MyLA311’에 접수된 동물 사체 처리 요구는 총 3만2204건에 달해 2023년의 2만9297건보다 2907건이나 증가했다.

이는 2022년의 2만7731건보다는 4473건이나 늘어난 수치이다. 

이와 관련, LA시 관계자는 “개, 고양이 등 반려동물의 경우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은 채 버려질 때 개체수가 크게 늘어나고 이는 차량에 의한 ‘로드킬’ 사고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LA시에 따르면 매년 4~5월 중 주민들로부터 접수받는 동물 사체처리 요청이 가장 많으며, 이는 10월까지 이어진다. 

반려동물이나 야생동물 사체 처리 요청은 전화(311 또는 (213)473-3231)나 웹사이트(https://lacity.gov/myla311), MyLA311 앱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시 정부는 소, 말을 제외한 개와 고양이 같은 반려동물과 파섬, 래쿤, 토끼 등 다양한 야생동물 사체를 무료로 픽업한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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