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를 다시 알게되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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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를 다시 알게되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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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옥타LA 이사들이 '다운타운 LA 다시보기' 투어를 가졌다. 멤버들이 본격 투어에 앞서 다운타운 중앙도서관 광장에 모여 기념촬영을 했다.앞줄 오른쪽 맨 앞이 정병모 회장, 가운데는 신향진 친목분과위원장.(위) 멤버들이 빌트모어호텔 로비에서 포즈를 취했다.   

 

옥타LA '다운타운 LA 다시보기' 투어 

"중앙도서관, 브래드버리빌딩 등 

100년 넘은 건물들 둘러보고 친목다져"    


“LA에서 20~30년 넘게 살면서 다운타운에 이런 멋진  장소와 건물들이 있는지 이제야 알았어요. 누구나 한 번쯤 시간을 내서 내가 사는 곳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면 삶이 더욱 풍성해 지지 않을까 싶네요.” 


세계한인무역협회 LA지회(이하 옥타LA· 회장 정병모) 멤버들이 지난 4일 다운타운의 역사적인 건물과 장소를 둘러보며 LA를 한 번 더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옥타LA 친목분과(위원장 신향진)에서 사전답사 등을 통해 꼼꼼히 준비했으며 16명의 회원이 참석해 다운타운의 100년 넘은 빌딩들을 견학하고 건축물의 유래, 유럽식 장식과 벽화 등까지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인문학에 관심 많은 수잔 한 친목분과위원이 5가와 힐 스트리트에 있는 중앙도서관에서부터 시작해 힐튼 체커스 메이플라워호텔, 팩뮤추얼빌딩, 빌트모어호텔, 브래드버리빌딩, 그랜드센트럴마켓, 밀리언달러시어터를 자세히 소개하고, 가장 짧은 관광용 기차인 엔젤레스 플라이트까지 함께 탑승해 보는 경험을 했다. 


행사에 참석한 정병모 회장은 “타운을 다시 보는 시간이 됐다. 무엇보다 옥타LA 멤버들이 이런 기회를 통해 친목을 다지게 돼 너무 잘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더 많이 만들어 회원들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향진 위원장도 “요즘 여러 이유로 LA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LA가 어떤 곳이고 또 얼마나 히스토릭하고 아름다운 곳인지를 알리기 위해 시간을 만들어 봤다. 2~3시간으로 짧은 도보견학이었지만 LA에서 살면서 미처 몰랐던 곳들이 너무 많아 행사를 기획하고도 너무 신기했다”고 밝혔다. 


옥타LA 멤버들은 이날 3시간 가깝게 1만보 이상을 걸으며,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건강도 챙기는 일석이조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 후엔 시티클럽LA에서 이른 만찬을 함께 하며, 공감한 내용들을 나누고 또, 옥타LA 활동 일정 등을 공유했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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