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아시아계 주민 10명 중 3명은 소득 '상위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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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아시아계 주민 10명 중 3명은 소득 '상위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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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패스트푸드 매장에서 일하는 모습. /AP


연 33만 6000달러 벌어

백인에 이어 두 번째


캘리포니아주에서 아시아계 주민의 25%가 소득이 상위 10%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인구 중 아시아계 주민이 차지하는 비율(약 15%)을 고려할 때 상위 소득계층에서 아시아계의 경제적 입지가 상당히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미네소타 대학교 인구센터(IPUMS) 데이터에 따르면 가주에서 아시아계 주민의 25%가 소득 상위 10%(연 33만 6000달러)에 포함되며, 이는 백인(58%)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비율이다. 반면 라틴계 주민은 9%를 차지하며, 흑인과 기타 인종은 각각 3%와 5%에 그쳤다.

소득이 하위 10%(3만달러) 계층에서는 라틴계가 46%로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으며, 백인은 36%, 아시아계 16%, 흑인과 기타 인종은 5%로 각각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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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 가정이 버는 1달러를 벌 때 아시아계 가정은 0.94달러, 흑인가정은 0.63달러, 라틴계 가정은 0.52달러를 각각 벌고 있어 인종 간 소득 격차가 상당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소득 불평등은 교육수준 격차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지만 그 외에 지역 내 고용 기회, 주택 접근성, 재산 축적, 형사처벌, 노동 시장에서의 차별 등 여러 사회·경제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우미정 기자 la@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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