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멕시코 거주 독립운동가 후손 40여명 독립기념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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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스토리
03.31 11:55
독립기념관은 지난달 28일 멕시코 이민 120주년을 기념해 한국을 방문한 독립운동가 후손 등 42명을 초청해 자료공개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 초청된 인사들은 멕시코 및 미주 지역 이민자의 후손들이다. 이들은 1905년 노동 이민으로 멕시코에 첫발을 내디딘 선조들의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 여행을 계획했으며, 방문기간 중 독립 정신을 대표하는 독립기념관 방문을 요청해 초청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방문단은 대한인국민회 북미지방총회 부회장으로 활동한 임정구, 1920년 윌로우스 한인 비행사 양성소에서 활동한 강영문·박희성·오임하·양순진·조기호, 멕시코 메리다 지방에서 왕성하게 활동한 이돈의·박창운 등 독립운동가들의 후손이 대부분이다. 방문단이 독립기념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독립기념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