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값 온스당 3100달러 돌파
웹마스터
경제
03.31 16:00
'상호관세' 앞두고 안전자산 선호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부과 예정일(4월 2일)을 이틀 앞둔 지난 31일 국제 금값이 한때 최고치를 경신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서부시간 오후 6시 기준 금 현물 가격은 전장 대비 0.66% 오른 온스당 3121.69달러에 거래됐다. 금값은 이날 온스당 3160달러까지 오르면서 최고 기록을 썼다.
이날 6월 인도분 금 선물 종가 역시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온스당 3149.90달러로 종가 기준 종전 최고 기록을 넘어섰다.
트럼프 행정부가 철강·플라스틱·자동차 관세 25% 발표에 이어 국가별 상호관세 발표를 예고한 가운데 투자자들이 금 거래에 몰리는 현상이 계속 관찰된다고 CNBC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