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3' 톱7, 남가주 뜨겁게 달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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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3' 톱7, 남가주 뜨겁게 달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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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미스터트롯3 진 김용빈(가운데), 선 손빈아(오른쪽), 미 천록담(왼쪽). /조선일보


미주조선일보LA 창간 6주년 기념

'미스터트롯3' 8월 23일 LA 공연

엘리트투어 멕시코 크루즈 선상쇼

김용빈, 손빈아, 천록담 '빅3' 환상무대


스타의 산실 TV조선 미스터트롯이 어느덧 세 번째 챔피언을 탄생시킨 가운데 미주조선일보LA의 '미스터트롯3 톱7 완전체 공연'이 오는 8월 23일 LA에서 펼쳐져 지난해 미스트롯3 공연의 뜨거운 열기를 재현한다. 

그동안 남가주 공연문화를 선도해온 미주조선일보LA의 야심작인 미스터트롯3 LA 공연은 지난해 매진 사례와 신드롬을 불러 일으킨 미스트롯3’ 공연의 열기를 이어감은 물론, 한류 문화와 K-트롯에 대한 한인 및 주류사회의 관심을 집중시킬 2025년 최대 이벤트라고 할 수 있다올해는 특히 톱7이 엘리트투어(대표 빌리 장)와 함께 4 5일간 열리는 멕시코 크루즈 선상 공연을 통해 팬들과 교감할 예정이다

지난 3 13일 역대급인 19.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던 미스터 트롯3’ 진 김용빈, 선 손빈아, 미 천록담의 3 3색으로 마무리됐다세 사람은 끝까지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을 정도로 수려한 외모와 천상의 가창력, 그리고 무대를 압도하는 퍼포먼스와 선곡으로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진선미 외에 춘길(4위), 최재명(5위), 남승민(6위), 추혁진(7위) 등 실력파 가수들도 톱 7에 합류해 LA 팬들에게 트롯의 진수를 선사한다. 

7 7색의 매력을 자랑하는 톱7이 탄생한 만큼 이들의 왕성한 활동에 뜨거운 기대가 쏠리고 있는 가운데 이에 화답하듯 이들은 갈라쇼를 시작으로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다스타들은 열혈 시청자들의 뜨거운 요구에 따라 틈틈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신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용빈 금수저’, 손빈아 땡큐’, 천록담 동해물과 백두산이등이며 정통 트롯의 외길을 걸었던 김용빈과 손빈아는 파격적인 변신에 나설 것으로 보여 기대가 충만하다. 시선 강탈 안무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김용빈의 음악적 스타일과 매력은 차고 넘친다. 1999년에 7세의 나이에 ‘트롯 신동’이라 불리기 시작한 김용빈은 지난 2012 2집 앨범 이후 오랜 무명 가수 시절을 이겨내고 스타덤에 오른 경우다.  김용빈은 이미 10대 초반에 가창력과 무대 장악력 등이 검증된 가수였다. 다만 대중이 그를 트롯 가수가 아닌 트롯 신동으로 신기하게 여기기만 했을 뿐이었지만 이제는 성인 트롯 가수로 다시 대중 앞에 섰다. 그의 재능은 이미 검증된 상태였다. SM엔터테인먼트의 이수만 프로듀서가 일찍이 그의 재능을 알아 보고 아이돌을 해보자고 했지만 오직 트롯의 외길을 걸어 성공한 케이스다.

손빈아는 미스터 트롯 삼수생이다.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손빈아는 “끝까지 도전하면 정상에 도달한다는 걸 믿었기에 도전했다”며 진심 어린 마음을 밝혀 감동을 안겼다. 앞서 시즌1과 시즌2에 모두 참가했지만 톱7에 들지 못했던 그는 “그동안 손빈아의 노래와 표현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한이 맺혔었다”며 “이번 시즌에서는 진짜 손빈아를 보여드리자는 생각 하나로 무대를 올랐다”고 말했다. 재도전자의 비중이 극히 적었던 미스트롯과 달리 미스터 트롯은 시즌1, 시즌2 출신의 재도전도 많았고 각 방송사의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이 대거 참여하였기에 손빈아는 결코 좌절하지 않고 도전에 도전을 거듭하는 끈기를 보여주었다

천록담은 이름부터 특이하다. 제주도 출신인 그는 '백두산 천지에서부터 한라산 백록담까지 사랑과 낭만, 그리고 인생을 노래하는 가수'를 내세우고 있다. 트롯 새싹으로 미스터트롯3에 참가했다. 그는 사실 이정의 부캐(부 캐릭터) 가수이다. 방송이나 미디어 등에서 '실존 인물이 새로운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이라는 뜻으로도 쓰이고 있으며 과거 이정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역대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시리즈 통틀어 타장르부 참가자 중 최고 성적을 남겼다. 이정은 논스톱5, 브레인서바이버, 날아라 슛돌이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예능에 출연했을 정도로 한때 인기를 구가했다

김용빈은 트로트 신동 출신 22년 차 현역 최고참, 손빈아는 미스터트롯 1·2·3에 모두 도전한 8년차 현역에 천록담은 부캐 가수 출신으로 타 장르부 최고 성적의 소유자. 이들이 펼칠 3 3색 열정의 무대가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 이유이다.

이훈구 기자 la@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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