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호 프로골퍼 고 연덕춘씨 가족 찾습니다"
웹마스터
사회
03.27 14:30
한국프로골프협회 적극 나서
고인 관련 역사적 사료 수집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대한민국 1호 프로골프 선수이자 창립회원인 고 연덕춘<사진> 고문의 미국 거주 추정 가족 또는 지인을 찾고 있다.
1916년 태어나 2004년 작고한 연 고문은 1941년 한국인 최초로 ‘일본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우승은 일제강점기에 한국선수가 일본의 내셔널 타이틀대회에서 우승한 역사적인 순간으로 한국선수가 해외 프로골프 투어에서 거둔 첫 우승이었다.
연 고문은 선수로 활동한 것 외에도 많은 후배 양성과 한국프로골프협회 창립에 큰 역할을 했다. 한국프로골프협회는 연 고문에 대한 역사적인 사료 등을 수집하고 있다. 협회는 보다 철저한 고증과 역사적 가치 조명을 위해 연 고문의 가족이나 지인을 아시는 분은 아래 담당자 이메일 또는 휴대폰 번호로 제보해줄 것을 부탁했다.
(010)6278-5605, joon.kim@kgpa.co.kr 김형준 과장. (010)6220-4792, hdh4792@kgpa.co.kr, 한동희 과장.
구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