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전기차 충전기 수, 주유기 앞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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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03.27 15:54
캘리포니아의 전기차 충전기가 최근 몇 년세 급증했다. 한인타운 한 마켓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 /이해광 기자
작년 17만8500개, 5만여개 많아
대부분은 충전속도 늦은 레벨 2
최근 몇 년 새 캘리포니아에서 전기차 판매가 급증하면서 전기차 충전기 수가 개솔린 주유기 수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 에너지위원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캘리포니아에는 약 17만8500개의 공용 전기차 충전기가있는 것으로 추산됐다. 개솔린 주유기 12만개에 비해 5만 여개가 많은 셈이다. 단 이들 전기 충전기 중 약 90%인 16만2000여개는 충전속도가 느린 ‘레벨 2’로 집계됐다. 몇 분 만에 충전이 이루어지는 고속 충전기는 약 1만7000개에 불과했다. 에너지위원회는 전기차를 보유한 각 가정에도 추가로 ‘레벨2’ 충전기 70만여개가 설치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전기 충전기의 급증은 연방 정부의 ‘탈 화석연료’ 정책과 더불어 캘리포니아가 지난 몇 년간 공용 및 민간 전기차 충전기 네트워크 구축에 주력해 온 결과다 이에 따라 공용 전기차 충전기 수는 2019년 4만1947개서2 020년 7만479개, 2023년 10만5012개로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해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