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선 눈깜짝할 새 '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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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선 눈깜짝할 새 '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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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위반 티켓 발부 사유 중 '도로 청소일 주차'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해광 기자  


주차위반 14개월 간 9만3800여건 

다운타운, 웨스트레이크 이어 3위

청소 요일 · 미터기 시간 만료 최다 


 

한인타운이 LA에서 가장 많은 주차위반 티켓이 발부되는 지역 중 하나로 꼽혀 한인 등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범죄통계 사이트 ‘크로스타운 LA’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14개월 동안 한인타운에서 발부된 주차 위반 티켓은 총 9만3832건에 달해 다운타운(22만1957건), 웨스트레이크(9만4629건)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할리우드(9만2068건), 소텔(6만6555건), 보일하이츠(6만47222건), 베니스(5만4451건), 밴나이스(5만1389건), 이스트할리우드(4만6437건), 노스할리우드(4만5718건)가 뒤를 이었다. 


2024년 이후 발부된 티켓을 위반 사항 별로 보면 도로 청소 요일에 주차(벌금 73달러)가 전체의 25.4%로 가장 많았으며, 주차 미터기 시간 만료(벌금 63달러), ‘레드존’ 주차(벌금 93달러) 순이었다.


연간 기준으로는 2015~2019년 매년 220만~230만건의 주차 위반 티켓이 발부됐으나 코로나가 극심하던 2020년 150만건으로 크게 줄었다.  이후  2022년에는 200만건을 넘어섰으나 2023년 180만건, 지난해 190만건을 기록했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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