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정부, 우크라 휴전협정 속도 낸다
웹마스터
사회
03.23 13:54

4월20일까지 체결 추진
트럼프 정부가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협정 체결을 서두르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22일 트럼프 행정부가 올해 기독교와 러시아정교회 부활절인 4월20일까지 협정을 체결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주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러시아 및 우크라이나 대표들과 각각 별도로 회담할 예정이다.
회담에서는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30일간의 공습중단 조치 이행과 감시에 대한 기술적 세부 사항이 논의된다. 또한 흑해에서의 선박 이동 문제 등 휴전 확대 문제도 안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사진> 대통령은 지난 18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통화를 통해 에너지 인프라 분야의 부분 휴전에 합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 기자들에게 "조만간 완전한 휴전에 이를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