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경 차르 "추방자들은 모두 테러리스트"
웹마스터
사회
03.23 13:23

"갱단원 아닌데 추방" 주장 반박
톰 호먼<사진> 미국 국경담당 차르는 23일 베네수엘라 기반 국제적 갱단 '트렌 데 아라과(Tren de Aragua·TdA)’와의 연관성을 이유로 불법체류자 200여명을 지난 15일 엘살바도르로 추방한 것과 관련, 일부가 갱단원이 아닌데도 추방당했다는 일각의 주장을 반박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불법 이민자에 대한 대규모 추방 작전을 이끄는 호먼은 이날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추방 대상자를 태운 비행기에는 테러리스트로 지정된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 비행기에 탑승한 모든 베네수엘라 이민자는 수많은 범죄 수사, 정보 보고서, 그리고 이민세관단속국(ICE) 직원의 업무를 기반으로 할 때 모두 TdA 구성원이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