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LA마라톤… 31년 만에 미국 남자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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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5시간전
한인 마라토너 수백명을 포함해 2만6000여명의 건각들이 참가한 ‘제40회 LA마라톤’이 16일 LA시내 26.2마일 코스를 따라 성대히 펼쳐졌다. 1994년 미국의 폴 필킹턴이 우승을 차지한 이래 이번 대회에서 31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의 맷 릭트먼이 2시간7분56초의 기록으로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릭트먼은 두 번째로 참가한 마라톤 대회에서 정상에 우뚝 서는 기염을 토했다. 여자부에서는 에티오피아의 게비사 툴루가 2시간30분16초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테이프를 끊었다. 이번 대회 참가자수는 2020년 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2020년 대회 참가자수는 2만7150명이었다. 마라토너들은 이날 오전 LA다저 스타디움에서 출발해 LA다운타운, 에코파크, 실버레이크, 할리우드, 웨스트할리우드, 베벌리힐스 등을 거쳐 센추리시티에서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우승을 차지한 릭트먼이 성조기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ABC7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