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노동부 장관실 수석비서실장에 한지훈씨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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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03.13 17:37
로리 차베스-디레머 의원 보좌관에서
장관 인준받으면서 함께 중앙무대 이동
유망한 한인 정치 지망생이 13일 연방 노동부(DOL) 장관실의 수석비서실장(Chief of Staff to the Secretary of Labor)에 공식 임명됐다. 화제의 주인공은 오리건주에서 한인식품상협회장을 지낸 한기채 전 회장의 장남, 한지훈(Jihun Han· 사진)씨다.
한지훈 수석비서실장은 앞으로 연방정부의 핵심부처에서 노동정책, 근로자 보호, 고용통계 등 중요한 업무를 조율하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한지훈 실장은 시라큐스대에서 저널리즘과 정치학을 전공했으며, 최근까지 오리건주의 로리 차베스-디레머 의원 보좌관으로 활동했다. 한 실장은 로리 차베스-디레머 의원이 지난 10일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노동부 장관으로 지명돼 연방 상원의 인준 절차를 통과해 취임하게 되면서 함께 연방 정치무대로 옮겨가게 됐다.
한지훈 연방 노동부 수석비서실장 임명을 두고 시애틀 지역 한인사회에서는 축하와 함께 한인 차세대 리더로서 연방정부의 핵심부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 주길 바라고 있다.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