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소매 강·절도’ 뿌리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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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6시간전
작년 전담팀 1707명 체포 성과
도난품 1350만달러 어치도 회수
올 2개월 135건 수사 209명 검거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조직적인 소매 강·절도 범죄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서면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개빈 뉴섬 주지사 사무실은 주 정부의 ‘조직적 소매범죄태스크포스’가 지난해 사상 최대인 총 879건의 소매 강·절도 관련 수사를 통해 1707명을 체포하고 도난 당했던 상품 67만6227개를 회수했다고 밝혔다. 압수된 상품의 가치는 1350만달러에 달한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가 주축이 된 태스크포스는 올 1월과 2월에도 136건의 소매 강·절도 사건 집중 수사를 벌여 209명을 검거하고 약 220만 달러 상당의 도난품 2만4510개를 압수했다.
CHP의 숀 듀리 커미셔너는 "조직적 소매범죄는 캘리포니아 지역사회와 비즈니스의 안전을 위협한다"며 "우리는 이 같은 범죄 네트워크를 파악해 해체하고, 이같은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모든 가용 자원을 배치하는 데 전념한다"고 강조했다.
주 지사 사무실에 따르면 2019년 이 태스크포스가 조직된 이후 CHP는 3600여건의 범죄 수사에 참여해 4000명 이상의 용의자를 체포했으며 약 5400만 달러 상당의 도난품 130만 개를 회수했다.
이해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