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도 홍역에 뚫렸다


홈 > 로컬뉴스 > 로컬뉴스
로컬뉴스

LA카운티도 홍역에 뚫렸다

웹마스터



첫 홍역 감염 환자 나와

가주는 5명, 텍사스는 최악 

 



전국 곳곳에서 홍역 감염 사례가 보고되는 가운데 LA카운티에서도 올해 첫 감염 환자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LA카운티 공공보건국은 11일 LA국제공항(LAX)을 통해 여행을 다녀온 주민  한명이 올해 첫 홍역 감염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보건국은 감염자의 동선을 공개하고 접촉 가능성이 있는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보건국에 따르면 이 환자는 지난 5일 LAX 브래들리 터미널, 7일 노스할리우드, 10일 엘몬테 등 남가주 여러 곳에 머물렀던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동선은 보건국 웹사이트(http://publichealth.lacounty.gov/)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건국은 홍역 확산 예방을 위해 주민들이 백신을 접종 받고 위생 지침을 준수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올 들어 전국적으로 홍역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지난 2월말에는 텍사스에서, 이달 초에는 뉴멕시코에서 각각 1명이 홍역으로 숨졌다. 지난 8일 기준 캘리포니아에서는5건, 텍사스와 뉴멕시코 지역에서는  250여건의 홍역 감염사례가 보고됐다. 

이해광 기자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