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태권도 보급·확산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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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0 10:40
김진섭(맨 왼쪽) 사무총장, 프레드 정(왼쪽 세번째) 시장, 조이스 안(왼쪽 네번째) 시장, 신용섭(왼쪽 다섯번째) 지부장 등 참석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했다. /국기원 캘리포니아 지부
국기원 캘리포니아 지부 공식 출범
조이스 안·프레드 정 시장 등 참석
미국 내 태권도 발전을 위한 국기원 캘리포니아 지부(Kukkiwon California Branch) 가 공식 출범, 9일 부에나파크 커뮤니티센터에서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개원식에는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 시장, 프레드 정 풀러튼 시장, 신용섭 지부장, 김진섭 사무총장 등 태권도 관계자 및 커뮤니티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캘리포니아 지부의 운영을 책임질 조직위원회와 자문위원회가 구성됐으며, 태권도 발전과 확산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 발표됐다. 캘리포니아 지부는 350여개 도장을 기반으로 운영되며, 향후 5년 내 3500개 도장의 가입을 목표로 태권도 지도자 교육, 국기원 승품·승단 심사 운영, 각종 대회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이스 안 시장은 “국기원 캘리포니아 지부는 태권도를 통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을 기대한다” 고 말했다. 프레드 정 시장은 “태권도가 미국 내에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
국기원 캘리포니아는 앞으로도 태권도 지도자 및 수련생과 함께 성장하며 그 정신과 가치를 널리 알리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훈구 기자 la@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