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시민 51% "미국서 태어나면 국적 부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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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7시간전

지지정당 따라 견해 갈려
'출생 시민권'에 대해 미국인 과반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인터넷 매체 더힐에 따르면 여론조사업체 유고브 조사결과 응답자의 51%가 출생시민권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미국에서 태어난 모든 사람에게 시민권을 준다는 출생시민권은 미국 수정헌법 14조에 규정됐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불체자 자의 출생시민권을 제안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 행정명령은 일단 연방법원에서 제동이 걸린 상태다. 공화당 지지자의 68%는 출생시민권에 반대한다고 답했고, 찬성한다는 공화당 지지자는 26%에 그쳤다. 민주당 지지자 중에선 출생시민권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76%나 됐고, 반대한다는 응답은 16%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