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 새로운 혁신 동전 모델로 스티브 잡스 선정
연방 조폐국 미국적 독창성 기념 국가적 프로그램 일환
전 애플(Apple) 창업주이자 혁신의 아이콘인 스티브 잡스가 새로운 동전 모델이 된다. 개빈 뉴섬 주지사 사무실에 따르면, 이 동전은 2026년에 주조돼 유통될 예정이다. 이 같은 조치는 연방 조폐국이 미국적 독창성을 기념하는 국가적 프로그램 일부인 1달러 동전 제작에 나선데 따른 것이다. 연방 조폐국은 전국 50개 주들과 워싱턴 DC 그리고 미국령 등이 각자의 1달러 동전 디자인을 공개할 예정이다. 미국적 독창성과 관련 있는 업적이나 개인을 기념하는 의미다. 이번 주 캘리포니아 주의 1달러 동전 모델 지명은 캘리포니아 주지사실 경제개발국(GO-Biz) 디디 마이어스 국장이 시민 주화 자문 위원회(CCAC)에 공식적으로 제출했다.
이에 따라 캘리포니아 주는 아이폰 신화를 만든 애플 창업주 스티스 잡스를 동전 모델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폐국이 추진하고 있는 1달러 동전 제작, ‘American Innovation $1 Coin Program’은 미국 전역의 혁신가와 그들의 공헌을 기리게 되며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스티브 잡스를 새로운 1달러 동전 제작의 모델로 지명한 것에 대해서 혁신과 캘리포니아를 사실상 동의어라고 강조하고 가장 상징적인 인물이라고 생각하여 선정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스티브 잡스에 대해서 캘리포니아가 운영하는 독특한 혁신 브랜드를 집약한 인물로 혁신이 사업만으로 주도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영원히 바꾸는 수단이 된다는 것을 알려준 공로가 있음을 이야기 했다.
한편 시민 주화 자문 위원회(CCAC)는 최종 승인을 위해서 연방 재무부 장관에게 디자인 권장 사항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훈구 기자 la@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