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한국문화 신나게 알리려고 날아왔어요”
본지를 방문한 한국 어린이들. 정윤우, 김승현, 장아영, 신재하, 정예서, 심지우, 박재이.(왼쪽부터) /이훈구 기자
오늘 세계예능교류협회 주최
글로벌 리더쉽 캠프 및 공연
한국 어린이들 LA 방문
한미 친선교류 증진 및 문화 홍보를 위한 한국 청소년들의 ‘2025 글로벌 영어 리더십 캠프’ 및 공연 행사가 21일 오전 9시~오후 2시 Valley Academy of Arts and Sciences에서 열린다.
올해로 42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사단법인 세계예능교류협회(회장 구임수)가 매년 주최하고 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하는 어린이 8명은 20일 본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큰 기대감을 내비쳤다.
정윤우군(서울 석계초 5학년)은 “한국문화를 알리려고 왔다”, 정예서양(서울 석계초 5학년)은 “부모님과 떨어져 외국에 처음 왔는데 떨리기 보다는 신이 난다”, 박재이양(서울 노량진초 5학년)은 “일주일 동안 미국에서 공연을 할 수 있어 좋다”, 심지우양(서울 일원초 1학년)은 “다른 나라에 한국 문화를 소개 할 수 있어 기쁘다”, 신재하군(서울 일원초 1학년)은 “한인들이 많은 LA에 와서 좋다”, 김승현군(프뢰벨 유치원)은 “미국 신문에 나오게 되어 기쁘다”, 장아영양(인천 발산초 2학년)은 “어릴 때는 공연으로, 커서는 쇼트트랙 선수로 한국을 알리겠다”며 각각 포부 및 소감을 밝혔다.
이들은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다채로운 공연을 펼치고, 현지학생들과 우정을 쌓고, 글로벌 시대를 맞아 토론 등 리더십을 함양하는 시간을 보낸 후 애리조나 그랜드캐년 국립공원 등을 방문하고 오는 25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훈구 기자 la@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