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기념식서 '대한이 살았다' 창작무용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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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기념식서 '대한이 살았다' 창작무용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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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기념식에서 창작무용 공연을 펼치는 문화예술인들. 유나영, 윤진영, 이병상, 지윤자, 진 최씨. (왼쪽부터) /구성훈 기자


3월 1일 한인타운 새누리교회 

한인회 문화예술분과위 주최

독립정신과 문화예술 역동성 표현


오는 3월1일 오전 11시 LA한인타운 새누리교회에서 열리는 3·1절 106주년 기념행사에서 한인 문화예술인들이 ‘대한이 살았다’라는 주제로 콜라보레이션 창작무용 공연을 펼친다.

LA한인회(회장 로버트 안) 문화예술분과위원회(위원장 진 최) 주최로 펼쳐지는 이날 공연은 약 7분이 소요되며 출연진은 노래 장상근(LA한인회 합창단 지휘자), 가야금 지윤자(미주예총 회장), 대금 이병상(우리가락선교회 이사장), 전자바이얼린 윤진영(트라이원 엔터테인먼트 대표), 발레&모던댄스 퍼포먼스 진 최(한미무용 진 발레스쿨 단장), 한국무용 유나영(AKDC 미주한국무용단 단장)씨 등이며 무대연출은 주성(주성 프로덕션 대표)씨가 맡는다.

공연은 오프닝으로 전자바이얼린과 가야금이 전주를 연주하며 라이브로 노래를 부르고 3·1절의 묵직한 감동과 현대적 에너지, 유관순 열사의 감옥 투옥 항거를 무용으로 표현한다. 보컬&전통악기 합주에서는 노래(장상근)과 대금(이병상)이 함께 하며, 무용 콜라보레이션은 발레, 현대무용이 교차하며 독립정신과 자유 메시지를 에너제틱하게 보여준다. 피날레는 어린이 무용수들이 태극기를 들고 무대에 올라 관객과 함께 대한민국의 정신을 기리게 된다.

진 최 위원장은 “3·1절 정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독립운동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려고 이본 공연을 마련했다”며 “한인들 뿐만 아니라 다문화 커뮤니티에도 한국 전통과 현대 예술의 아름다움과 열정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3월11일 오후 6시 한인회 유튜브 채널(youtube.com/kaflatv)에서 제공되는 '문화의 샘터' 온라인 강좌에서는 이번 공연을 준비한 7명의 예술인을 초청해 3·1절의 의미와 이들의 예술세계를 조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문의 (323)732-0700

구성훈 기자 la@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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