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B뱅크, 인사이드 주식 보유율 22%로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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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B뱅크, 인사이드 주식 보유율 22%로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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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상영 이사장 4500주 추가 매입

"자사에 대한 신뢰 반영하는 중요 지표"


PCB뱅크(행장 헨리 김)의 이상영 이사장이 최근 자사 주식 8만9000달러(주당 19.78달러)어치를 추가 매입한 것으로 보도됐다. 이 같은 주식 매입은 자사에 대한 신뢰를 드러내는 중요한 지표로 작용할 수 있어, 전문가들은 이를 은행의 향후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로 해석한다.


기업 주식 분석 사이트인 심플리 월스트리트(Simply Wall St)에 따르면, 최근 12개월간 PCB뱅크에서 가장 큰 인사이드 매도는 다니엘 조 이사의 거래다. 그는 주당 약 18.47달러에 총 46만2000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도했으며, 이는 현재 주가인 20.15달러보다 낮은 가격에 이루어진 거래다.


조 이사는 매도한 주식의 20%만 처분한 점에서, 전체 보유 주식에 대한 신뢰는 여전히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12개월 동안 PCB뱅크 인사들은 총 10만1070주를 약 180만달러에 매입한 반면, 2만5000주를 46만2000달러에 매도했다. 이는 매도보다 매입이 우세했음을 의미하며, 은행의 성장성에 대한 내부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시사한다.


또한, PCB뱅크의 인사이드 주식 보유율은 약 22%로, 이는 약 6400만달러 규모에 달한다. 은행계에서는 이 정도 수준의 인사이드 보유가 상당히 의미있는 지표로 작용할 수 있으며, 높은 인사이드 보유율은 경영진이 회사의 성과와 주가에 직접적인 이해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에 이 이사장이 매입한 주식은 약 4502주로 PCB뱅크의 인사이드 보유율 22%(6400만 달러) 기준 전체 시가총액은 약 2억9090만달러(144만1258주)로 추정되며, 이사장의 지분율은 약 0.31%다. 


우미정 기자 la@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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