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칼럼]55+ 시니어단지 실비치 vs 라구나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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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칼럼]55+ 시니어단지 실비치 vs 라구나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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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야 뉴스타부동산 가든그로브 명예부사장


은퇴를 준비한다면 모를 수 없는 실버타운 시니어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인들이 선호하는 시니어단지 중에는 실비치 레저월드와 라구나우즈 빌리지가 있는데 시니어 단지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많이 하는 질문은 "두 곳 중 어디가 좋은가" 이다. 

하지만 어느 곳이 더 좋다고 하기보다는 서로 다른 점을 비교하는게 좋을 것 같다. 

첫째, 실비치 레저월드는 동쪽으로는 가든그로브 시와, 남쪽으로는 헌팅턴비치, 북으로는 롱비치와 LA 카운티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FWY 405와 FWY 22가 만나는 곳에 있어 LA와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접근이 편리하다. 

약 9500여 세대 시니어 단지인 실비치 레저월드에는 1000여 세대가 넘는 한인가정이 거주한다. 

바닷가와 가까워 쾌적한 날씨는 다른 실버타운 단지보다 월등하다. 바닷가에서 가까워 공기 좋은 것도 매력포인트이고, 일부 복층 구조를 제외하곤 거의 단층 랜치 스타일로 형성돼 있다.

부대시설은 단지 내 3개의 게이트와 24시간 시큐리티가 되어 있어 매우 안전한 단지로도 유명하다. 

9홀 골프장, 피트니스센터, 수영장, 도서관, 볼링장, 대형 야외극장 등등 많은 레크리에이션 시설도 있고 RV가 있는 분들에게는 RV파크도 저렴한 가격으로 대여가 가능하다. 

HOA 회비에는 일반적으로 외부 유지 관리, 조경, 공동구역 유지 관리, 냉장고와 세탁기 무료 수리와 레크리에이션 활동 및 보안이 포함된다. 입주 자격요건은 세금을 포함한 4배 정도의 월소득 세금보고가 필수이며, HOA는 400~700달러로 단지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다.

두 번째로 라구나우즈는 가든그로브나 어바인에서 25분 정도이며, LA에서 1시간 남짓 떨어져 있다. 

또한 라구나비치 바닷가와 10분 거리이다. 100% 게이티드 커뮤니티로 유명한 곳이며, 라구나우즈 시의 90%를 차지한다. 그만큼 명성도 높은 곳이며, 한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곳이기도 하다.

실버타운 라구나우즈 빌리지는 프라이빗 16개의 게이트로 되어있으며, 한인인구가 2000명을 넘을 정도로 계속 늘고 있다. 약 100개의 다양한 내부 구조를 제공하며, 자격은 55세 이상으로 인컴과 주택 구매 금액을 제외한 자산 12만5000달러를 보유해야 한다. 또한 연 5만달러 이상 인컴을 증명하면 된다. 

라구나우즈 빌리지의 장점 중 하나는 주택구입에 나이 제한이 없다는 것이다. 

즉 55세 미만 자녀도 구입할 수 있으며, 부모를 위해 구입하고 부모가 렌트하는 방식으로 하면 된다. 

주택 구입을 하면서 내는 GRF 비용은 약 5000달러(조금씩 다름) 정도인데 클럽 이용권 등 많은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실비치 레저월드는 평탄한 지형에 550~1540스퀘어피트 크기의 1~3베드룸이 리모델링 정도에 따라 20만달러 중반부터 70만달러까지 종류가 다양하다. 하지만 건물 외관은 거의 동일하다. 

라구나우즈는 계곡이 어우러져 있는 지형에 단독주택, 콘도, 고층콘도 등 770~2600 스퀘어피트 크기의 94가지 실내 구조로 가격은 20만달러 중반부터 180만달러까지 다양하다.

두 곳 모두 200여개 이상의 동호인 그룹 활동, 도서관, 다양한 취미활동을 할 수 있게 필요한 모든 시설이 구비돼 있다. 하지만 두 곳 다 구입을 위해 알아야 할 것은 자산 증명을 위해서는, 주식, 세이빙스, 개인은퇴계좌, CD 등의 서류 제출을 해야 한다. 

고정수입 증명을 위해 지난 2년간 세금 보고서와 6개월 은행잔고 증명서를 제출할 수 있어야 한다.


문의 (213)718-7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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