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고정금리 모기지, 4주 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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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고정금리 모기지, 4주 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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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디맥 6.89%→6.87%↓ 

봄철 주택구매 시즌 '기대'



30년 고정금리 모기지 평균 금액이 4주 연속 하락하며, 봄철 주택 구매 시즌을 앞두고 예비 주택 구매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모기지 업체인 프레디맥(Freddie Mac)은 30년 모기지 평균 금리가 6.89%에서 6.87%로 소폭 하락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전년 동기에는 6.77%였다.


한편, 15년 고정금리 모기지 평균 금리는 상승했다. 금리는 지난주 6.05%에서 6.09%로 올랐으며, 1년 전에는 6.12%였다.


모기지 금리는 여러 요인의 영향을 받는데 그 중 하나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정책에 따른 채권 시장의 반응이다. 30년 고정 모기지는 지난해 9월,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7% 안팎으로 변동을 보이고 있다. 이는 4년 전 기록한 2.65%의 최저 금리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미국에서 주택매매는 거의 3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이는 지난 2022년 팬데믹 이후 모기지 금리가 상승하면서 시작된 주택판매 침체의 연장선상에 있다.


우미정 기자 la@chosunl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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