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 닷새째' 교황, 폐렴 진단
웹마스터
사회
02.1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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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약물치료 필요
호흡기 질환으로 닷새째 입원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사진>이 폐렴 진단을 받았다.
교황청은 18일 성명을 통해 "흉부 컴퓨터단층촬영(CT) 결과 교황의 양쪽 폐에 폐렴이 발생한 점이 확인됐으며 추가적인 약물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마테오 브루니 교황청 공보실장은 "그럼에도 교황은 양호한 정신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교인들이 회복을 위해 기도해준데 대해 감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호흡기 질환으로 닷새째 입원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폐렴 진단을 받았다. 올해 88세로 고령인 교황은 젊은 시절 폐 일부를 절제한 이후 특히 겨울철에는 기관지염이나 다른 호흡기 질환에 자주 걸리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