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트머스 한인학생 익사… 여학생 사교클럽에 '면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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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02.17 16:44
원 장씨 사망사건 관련
남학생 2명만 경범으로 기소
지난해7월 아이비리그 다트머스 칼리지에 재학중이던 한인학생 원 장(당시 20세, 사진)씨가 캠퍼스 근처 강물 속에서 익사한 사건<본지 2024년 7월9일자 3면 보도>과 관련, 경범 혐의로 기소됐던 다트머스 여학생 사교클럽에게 면죄부가 주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다트머스 여학생 사교클럽 ‘알파 파이’가 캠퍼스밖 아파트에서 주최한 파티에 장씨가 참석해 술을 마셨지만 ‘베타 알파 오메가’ 남학생 클럽의 21세 이상 멤버들이 술을 제공했다”며 “술을 마신 참석자 중 일부는 강에서 수영을 했고, 아무도 장씨가 실종된 것을 깨닫지 못했다”고 밝혔다. 어퍼밸리 검찰은 알파 파이에 대한 형사케이스를 기각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과 관련, 베타 알파 오메가 소속 남학생 2명이 경범 혐의로 기소됐다.
구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