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공항서 美여객기 전복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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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02.17 13:23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에서 델타항공 여객기가 뒤집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WDTN TV
델타항공, 최소 8명 부상
17일 캐나다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에서 미국 여객기가 뒤집히는 사고로 부상자가 발생했다.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출발한 델타항공 여객기 1대가 토론토 공항에 착륙하는 과정에 사고가 났으며, 최소 8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고 로이터가 현지 언론 CP24를 인용해 전했다.
피어슨 공항 측은 엑스(X·옛 트위터)에 "비상 대응팀을 가동 중"이라며 "모든 승객과 승무원의 상태가 확인됐다"고 적었다. 앞서 지난 주말 토론토에는 강풍과 함께 많은 양의 눈이 내렸다.
토론토 공항 측은 "최대 22㎝의 적설량이 기록된 가운데 우리 팀은 밤새 제설 작업을 진행했다"며 눈을 치운 공항 일부 지역 사진을 엑스에 함께 게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