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계 신입생 지원자 가장 많은 캠퍼스는 '어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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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계 신입생 지원자 가장 많은 캠퍼스는 '어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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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학기 UC 가주출신 신입생 지원자수가 인종 별로 모두 줄었다. UCLA 캠퍼스. /AP


UC 올 가을학기 신입생 지원자 1% ↓

머세드는 가주출신 지원자 59% 증가 

내달 캠퍼스 별 신입생 합격자 발표



2025년 가을학기 UC계열대 지원자수가 전년 동기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UC총괄총장실이 지난 12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 가을학기 신입생과 편입생을 모두 포함해 총 24만9824명이 9개 UC캠퍼스에 지원했다. 이는 지난해 가을학기의 25만959명보다 0.5% 감소한 수치이다. 

올 가을학기 신입생 지원자수는 총 20만5158명으로 지난해보다 1% 감소했으나 편입생 지원자수는 1.9% 증가해 대조를 보였다. 편입생 지원자수는 작년보다 4만3000명 늘었다고 UC당국은 밝혔다. 

UC전체 가주출신 신입생 지원자수는 13만707명으로 지난해보다 2.6% 감소했다. 반면 외국인 유학생 지원자수는 3만2115명으로 전년동기보다 8.7% 늘었다. 올 가을학기 가주 출신 신입생 지원자수를 캠퍼스 별로 살펴보면 LA 8만9324명(-3.3%), 버클리 7만2646명(+0.7%), 샌디에이고 8만7549명(-1.0%), 데이비스 6만8909명(+1.4%), 어바인 8만6224명(-1.5%), 샌타바버라 7만4639명(-1.2%), 머세드 4만1761명(+59.3%), 리버사이드 6만1259명(+24.7%), 샌타크루즈 5만2562명(-8.6%) 등이다. 

가주출신 아시아계 신입생 지원자수는 지난해보다 0.4% 줄었고, 백인 지원자수는 3.4% 감소했다. 

흑인은 5%, 히스패닉은 3.6%, 아메리칸 인디언은 3.4%, 퍼시픽 아일랜더는 1.5% 각각 줄어 모든 인종그룹의 인스테이트 신입생 지원자수가 1년 전보다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주출신 신입생 지원자 중 아시아계 비율이 가장 높은 캠퍼스는 데이비스로 40%를 기록했고, 이어 버클리와 어바인 39%, 샌디에이고와 리버사이드 38%, LA와 샌타바버라 36% 순이었다. 가주출신 아시아계 신입생 지원자가 가장 많은 캠퍼스는 어바인으로 총 3만3684명이 지원했다. 

올 가을학기 UC원서는 지난해 8월1일 오픈했으며, 원서 마감일은 12월2일이었다. 올 가을학기 신입생 합격자 발표는 오는 3월, 편입생 합격자 발표는 4월 중 있을 예정이다. 

구성훈 기자 la@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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