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 건강 문제 유발 미세플라스틱 혁신적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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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 건강 문제 유발 미세플라스틱 혁신적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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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본 머티리얼스의 Shan Seun 이사, 벤자민 강 세일즈 담당 부사장, 사만사 캘리 엔자임 엔지니어링, 제이슨 강 COO, 페이먼 모슬레미 연구개발 담당 부사장.(왼쪽부터).  /리본 머티리얼스 제공



미주 한인기업 '리본 머티리얼스'

엔자임 이용 생분해·신소재 전환

20일 젬팩과 포장재 공급 MOU


환경과 건강 문제를 유발하는 미세플라스틱을 생분해 및 새로운 자원으로 바꾸는 기술을 보유한 미주 한인기업 '리본 머티리얼스(Reborn Materials, www.rebornmaterial.com)'가 미국, 한국 기업과 전략적 협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솔루션을 강화한다. 


리본 머티리얼스는 오는 20일 오전 11시 캘스테이트LA 바이오스페이스에서 전미 최대규모의 딸기 유통업체 '젬팩베리스(Gem-Pack Berries)'와 플라스틱 포장재 생산과 재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한다고 최근 밝혔다. 


리본 머티리얼스는 효소(Enzyme) 기반 생분해 기술을 통해 플라스틱을 자연적으로 분해될 수 있도록 설계하고, 나아가 플라스틱 분해과정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수집해 폐기물 자체를 새로운 자원으로 전환하거나 더 나은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스마트 폐기물 관리'인 셈이다. 


캘스테이트LA 바이오스페이스라는 작은 연구소에서 출발해 현재는 대형 기업들과 계약하고, 미국은 물론 이탈리아, 영국의 여러 대학 및 연구기관들과도 협력 중이라는 게 리본 머티리얼스 측 설명이다.   


리본 머티리얼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젬팩에 생분해 효소가 포함된 친환경 포장재를 공급하게 되며, 생산은 네바다주 리노에 있는 PET 필름 및 시트 생산공장을 갖춘 전략적 협업 관계인 한국의 진영케미칼이 참여한다. 


리본 머티리얼스 측은 "플라스틱을 더 이상 환경의 위협이 아닌, 새로운 자원으로 전화하는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이제는 단순한 친환경 기술을 넘어, 데이터 기반 스마트 폐기물 관리 시스템을 통해 산업과 환경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문의 (888) 959-1588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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