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마트 '거침없는 진격' 가주 17번째 치노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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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마트 '거침없는 진격' 가주 17번째 치노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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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마트가 13일 캘리포니아주 17번째 매장인 치노점을 공식 오픈했다. 많은 고객들이 줄을 서서 매장 그랜드 오픈 시간을 기다리고 있다.(위) H마트 브라이언 권 사장이 '원스톱 쇼핑공간'으로서의 치노점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가운데) 신선제품 공급을 자랑하는 수산물 코너.     에이든 박 기자


권일연 대표· 브라이언 권 사장 

올라 치노 시장 등 참석해 축하 

"쇼핑과 식문화 선도하는 

'원스톱 쇼핑공간' 만들 것"


H마트의 확장세가 거침없다. 미주 최대 아시안 수퍼마켓 체인, H마트가 13일 캘리포니아주 치노 지역에 첫 번째이자 남가주 17번째 지점을 공식 오픈했다. 대형 쇼핑몰인 스펙트럼 타운센터에 개장한 H마트 치노점(3967 Grand Avenue)은 약 3만 스퀘어피트 규모이며,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이날 오픈행사에는 H마트 권일연 대표와 브라이언 권 사장을 비롯한 마트 관계자들과 유니스 올라 치노시장 등 커뮤니티 리더 등이 대거 참석해 지역 내 새로운 쇼핑과 식문화 공간의 탄생을 축하했다. 


오전 10시 그랜드 오프닝에 맞춰 많은 고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며 치노점 첫 H마트 개점에 반가움을 나타냈다. 건조한 남가주에 모처럼 단비가 촉촉히 내린 터라 마켓 측은 외부에서의 테이프 커팅 등 별도의 세리머니없이 치노점 문을 활짝 열고 고객을 맞았다. 


H마트는 이날 오프닝을 기념해 3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 H마트 백, 5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소정의 사은품, 그리고 200달러 이상 구매 시에는 15파운드 쌀을 단 1달러에 판매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로 소비자들에 감사를 전했다.   


오프닝 시간에 직접 마트에 나와 손님들을 맞은 브라이언 권 사장은 "치노점은 물론이고 모든 H마트 매장은 프레시함을 강조한다. 그외에도 아시아의 전통, 음식, 문화를 통해 사람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소개하며 "캘리포니아주 17번째 지점을 열게 돼 매우 기쁘다. 치노점을 단순한 쇼핑장소를 넘어 다양한 문화를 포용하고 고객들의 생활에 가치를 더하며 즐거움을 제공하는 편리한 '원스톱 쇼핑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권 사장은 또 "치노점의 경우는 특별히 정육과 수산물 코너에 신선한 품질을 공급하고자 많은 신경을 썼다. 지역민들도 직접 와서 구매해 보면 더욱 믿고 찾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H마트 치노점 오픈과 관련해 이날 유니스 올라 시장도 "H마트의 뛰어난 명성과 품질, 그리고 문화적 풍요에 대한 헌신은 치노시에 귀중한 가치를 더해줄 것이다. H마트가 치노시에서 비즈니스 커뮤니티의 중요한 일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H마트는 지난 1월 일리노이주 어바나점 개점에 이어 이날 치노점 그리고 내달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와 이후 오렌지카운티 비치 블러바드에도 매장 오픈을 계획하는 등 지속 성장하는 모습이다. 


이런 성장세에 대해 권 사장은 "H마트는 이번 치노점까지 미국 내 83개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 영국과 캐나다까지 하면 110여 점이 된다. 미국 내에만 라스베이거스, 비치 블러바드 등 포함해 올해 앞으로도 9~10개쯤 더 오픈을 준비 중이다. 공사만 정상적으로 진행된다면 H마트는 더 빠른 시간에 더 많은 지점 오픈을 통해 고객에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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