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남가주 총동창회 '통 큰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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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3 09:49
서울대 남가주 총동창회 채규황(왼쪽 세번째) 회장과 관계자들이 이튼 지역 산불 피해자들에게 전달될 구호 물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인등 산불 피해주민 위한
매트리스 1000개 구호단체에
서울대학교 남가주 총동창회가 한인을 포함한 이튼 산불 피해자들을 위해 매트리스를 기부했다.
서울대학교 남가주 총동창회는 지난 12일 기자회견을 통해 퍼시픽 팔리세이즈 만큼이나 큰 피해를 본 한인을 포함한 이튼 산불 피해자들을 위해 매트리스 1000개를 비영리 단체 Asian American Housing & Environmental Justice(이하 AAHEJ)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AAHEJ는 이번 산불에서 가장 큰 피해를 당한 이튼 지역에 이재민들을 위한 긴급 구호 물품 보급소(distribution center)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
이에 대해 서울대학교 남가주 총동창회 채규황 회장은 “임시 주거지에서 힘든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이튼 산불 피해자들에게 기부되는 매트리스가 조금이라도 편한 잠자리를 제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싱글과 트윈, Cot 등 3가지 사이즈의 매트리스 1000개는 다음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이튼 산불 피해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알타디나에 보급소를 운영, 매트리스를 배부하게 됐다.
문의 (323) 476-5126 / (818) 321-2214
이훈구 기자 la@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