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 수감자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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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2시간전
美, 러 가상화폐거래소 설립자 석방
자금세탁혐의 등으로 미국에 수감돼 있던 가상자산 거래소 BTC-e의 공동 창업자인 러시아의 알렉산드르 빈니크가 12일 석방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 보도했다.
소식통은 빈니크가 미국과 러시아 간 수감자 교환으로 이날 풀려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마약 소지 혐의 등으로 러시아 교도소에서 수 년째 복역 중이던 미국인 마크 포겔이 풀려난 지 하루 만이다. 한 관계자는 그가 현재 캘리포니아에 수감돼 있으며, 러시아로 송환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의 석방을 위해 전날 샌프란시스코 연방 법원에서 비공개로 재판이 긴급히 열렸다고 WSJ은 전했다.
WSJ은 또 그가 수감돼 있던 카운티 교도소에서 기록을 찾을 수 없고, 변호사들도 그 상황에 대해 알지 못했다며 빈니크가 이미 석방됐을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