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광 목사는 본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행복을 느끼려면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훈구 기자

<미주조선일보LA와 함께 뜁니다> 월드쉐어 USA 대표 강태광 목사

저서 ‘손에 잡히는 크리스천 행복론’, ‘행복하게 산다는 것은’ 연달아 출판

지난달 31일 LA·OC서 열린 '미국과 한국을 위한 특별기도회' 사회 맡아

28일 옥스포드팔레스 호텔서 본지 주관으로 열리는 '상공인 조찬기도회' 준비위원장

“행복은 쌓아가는 겁니다. 손만 뻗으면 잡을 수 있는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행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감사하는 삶이 되어야 하고요.”

스스로를 ‘행복을 누리고 행복을 전하는 행복 전도사’라고 부르는 강태광 목사(월드쉐어 USA)는 우리가 행복에 대해 많은 오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오해들 때문에 참 행복이 무엇인가를 깨닫지 못하는 현대인들의 상황이 너무나도 안타까워서 행복의 실제적 사례들을 모아 2권의 책을 내 놓았다. 

‘손에 잡히는 크리스천 행복론’, ‘행복하게 산다는 것은’이 바로 그것. 그는 행복의 실제적 사례들을 모아 소개함으로써 멀게만 느껴지는 ‘행복’을 우리가 끌어 당기고 누릴 수 있는 노하우를 전수하고자 했다.

강 목사는 미주조선일보LA 등 언론사 후원으로 지난달 31일 LA새생명비전교회, 풀러튼 은혜한인교회에서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펼쳐진 미국과 한국을 위한 '2025 국가를 위한 특별기도회'에서 사회를 맡았고, 오는 28일 오전 8시 한인타운 옥스포드팔레스 호텔에서 본지 주관으로 열리는 '상공인 조찬기도회' 준비위원장을 맡아 수고하고 있다. 

강 목사가 제시한 방법은 ‘PMP 행복론’으로 영어의 약자들에서 따왔다. 첫번째 ‘P’는 바로 ‘Pleasant life’로 즐거운 인생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고, ‘M’은 ‘Meaningful life’로 의미 있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며, 마지막 ‘P’는 ‘productive life’로 생산성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3가지가 구비 되었을 때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다는 것. 또한 소소한 행복을 누릴 수 있어야 큰 행복도 누릴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사람들이 이러한 행복의 개념을 생소해 하기 때문에 ‘행복한 삶’에 대해서도 머뭇거리게 된다는 것이 그의 지적이다. 이 개념만 잘 이해하게 된다면 어떤 상황에서라도 만족감을 느끼고 감사하는 삶을 살게 된다고. 그는 이번 출판을 통해 대중들에게 행복의 정의와 실제를 소개하겠다고 했다.

그런 의미에서 곳곳에 기뻐하고 즐거워하라는 표현이 등장하는 성경이야 말로 ‘행복 교과서’라며 현대인들이 종교를 떠나서 꼭 읽어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그렇다면 성경을 읽는 그리스도인들은 왜 행복감을 느끼지 못하는 것인가의 질문에 대해서는 행복에 대한 오해라고 단언했다. 행복을 쾌락으로 이해하거나 누리기 힘들 것이라는 편견을 갖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행복하게 사는 것이 곧 하나님의 기쁨이라고 이해 할 때 생산성과 도덕성이 있는 건강한 기쁨을 비로서 이해하게 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올해 구호기구인 월드쉐어 USA 대표로서 아이티, 수리남, 도미니카공화국, 필리핀, 우크라이나 등을 돕고 학교를 지으며 행복을 전파할 예정이다. 또한 다민족 연합기도운동의 사무총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남가주 지역에 기도와 영적각성을 통한 기도부흥운동을 펼치면서 타민족과의 교류와 연대를 펼쳐나갈 예정이다. 

<약력>

-성결대학교(B.A.)

-한세대학교 대학원(M. Div)

-골든게이트 침례신학대학원(Th.M/국비 유학생)

-미8군한국군(KATUSA) 군종목사

-국제구호 NGO인 World Share USA 대표

이훈구 기자 la@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