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애리조나 공항서 경비행기 2대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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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9시간전
![](https://chosundaily.com/data/file/hotclick/405484929_iJQn3xNu_6431f6f7294b2fb35664c22bf70b9d536fcbbcb9.jpg)
FAA 조사관들이 사고현장에서 조사를 벌이고 있다. /AP
스코츠데일서, 최소 1명 사망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공항에서 경비행기 두 대가 충돌해 최소 1명이 숨졌다고 연방항공청(FAA)이 10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45분께(현지시간) 개인용 경비행기가 스코츠데일 공항에 착륙한 뒤 활주로를 이탈해 공항 램프 부근에서 대기 중이던 비즈니스용 경비행기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최소 1명이 사망했으며, 2명은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비행기에 구체적으로 몇 명이 타고 있었는지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FAA는 전했다. 공항 활주로는 일시 폐쇄됐다. 스코츠데일 공항은 스포츠 행사 등으로 주말 인근에 있는 피닉스를 드나드는 경비행기들의 인기 있는 허브라고 AP통신은 전했다.
지난주에는 피닉스에서 미 프로골프(PGA)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이 열리기도 했다. 이번 충돌은 또 최근 지난 2주간 미국에서 3건의 항공기 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