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구조조정 다음 표적은 교육·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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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구조조정 다음 표적은 교육·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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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DOGE 수장에 곧 지시

FT "이해충돌 우려" 보도


미국 정부효율부(DOGE) 수장인 일론 머스크<사진>가 교육부에 이어 국방부를 다음 구조조정 대상으로 삼을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9일 미 프로풋볼(NFL) 결승전인 수퍼보울 직전에 방영된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곧, 아마 24시간 내에 일론에게 교육부를 점검해보라고 할 것"이라며 "그리고 나서는 군으로 갈 것이다. 군을 점검해보자"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군을 관할하는 국방부의 예산에 대해 "수십억달러, 수억달러의 사기와 남용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국민들이 그러라고 나를 선출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타깃을 골라" 머스크와 그의 DOGE 직원들에게 조사하라고 지시할 것이라며 DOGE가 엄청난 규모의 사기, 남용, 낭비를 발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스페이스X와 그 자회사인 스타링크의 대주주인 머스크가 국방부 예산을 삭감하려고 함에 따라 이해충돌 우려를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회사들이 정부와 계약을 맺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트럼프 2기 국가안보보좌관인 마이크 왈츠는 NBC 인터뷰에서 "적절한 모든 방화벽이 설치될 것"이라며 이해충돌 우려를 일축하면서 "국방부의 조달 과정을 개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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