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한인미술가협회, LA산불 피해자 구호를 위한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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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22일 E2갤러리에서
29명 참여, 수익금 전액기부
남가주한인미술가협회(KAASC· 회장 전윤선)가 최근 LA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희망과 도움을 전하고자,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E2갤러리(1215 W. Washington Blvd. LA)에서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
협회 회원들의 소중한 작품을 기부받아 열게 된 이번 전시회는 단순한 작품 전시를 넘어, 예술을 통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뜻 깊은 자리이다. 전시작품의 판매 수익금 전액은 화재 피해자 지원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남가주한인미술가협회는 61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예술단체로, 이번 전시를 위해 회원들이 뜻을 모아 기꺼이 작품을 기부했다. 다양한 장르와 개성을 담은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며, 각 작품에는 작가들의 따뜻한 마음과 메시지가 담겨있다.
전시회 참여작가는 총 29명으로 김종성, 김진실, 고경호, 김천애, 김영식, 강영일, 김피비, 권주경, 남궁경, 데미안 서, 릴리 박, 박병웅, 박다애, 박미연, 심주현, 이미정, 이근순, 엘리 배, 주선희, 전윤선, 제인 장, 전종무, 장인정, 장정자, 조민, 조현숙, 최윤정, 최영주, 헬렌 한 이다.
전윤선 회장은 "예술을 사랑하는 분들께서는 이번 기회를 통해 수준 높은 작품을 소장하는 즐거움을 누리시는 동시에, 화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나눔의 기쁨을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213) 741-0077, 663-8434, chukjeon12@gmail.com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