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9일 수퍼보울 경기장서 직접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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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7시간전
현직 미국 대통령 중 첫 사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9일 미국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미 프로풋볼(NFL) 결승전인 수퍼보울을 '직관' 한다고 대통령 경호조직인 비밀경호국(SS)이 4일 밝혔다.
SS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20분(LA시간)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시저스 수퍼돔에서 열리는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필라델피아 이글스 간의 제59회 수퍼보울을 참관할 예정이다.
SS대변인은 현직 미국 대통령이 수퍼보울을 직접 관전하는 첫 사례인 만큼 경호를 위한 조치가 한층 강화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경기가 열리는 뉴올리언스에서는 새해 첫날인 지난달 1일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 추종자가 픽업 트럭을 몰고 군중들에게 돌진해 14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다치는 테러 사건이 발생했기에 경계 태세는 삼엄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