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주간전망(3~7일)] 고용보고서와 관세전쟁 등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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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주간전망(3~7일)] 고용보고서와 관세전쟁 등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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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아마존 등 빅테크 실적도 관심


이번 주(3~7일) 뉴욕증시는 7일 나올 월간 고용보고서를 크게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높은 금리에도 노동시장은 여전히 뜨거울지 관심이다. 고용이 탄탄하면 금리정책 당국의 기준금리 인하가 여전히 더뎌질 수 있고 그로 인해 투자자들의 반응도 미온적일 수밖에 없다. 


고용에 대한 월가 전망치는 1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전달보다 17만명 늘어날 것으로 집계됐다. 실업률 전망치는 4.1%로 나타났다. 여전시 고용시장은 탄탄할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주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 충격에 빠진 월가는 고용보고서 외에도 주초부터 여러 경제지표와 마주하게 된다. 3일에는 공급관리협회(ISM)의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나온다.


노동부가 4일에 발표하는 12월 구인ㆍ이직 보고서(JOLTs)는 고용보고서에 앞서 고용시장에 대한 힌트를 줄 가능성이 있다. 고용정보업체 ADP는 오는 5일 1월 전미 고용보고서를 내놓는다. 같은 날 상무부는 12월 무역수지를, ISM은 1월 서비스업 PMI를 발표한다.


미국 경제의 70% 정도를 서비스업이 차지하는 만큼, ISM 서비스업 PMI는 무게감 있는 지표로 꼽힌다. 같은 날 S&P글로벌의 1월 서비스업 PMI 확정치도 나온다. 6일 노동부는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7일에는 월간 고용보고서를 발표한다. 


투자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에도 초미의 관심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 등 주요국에 대한 관세 강행 의지를 보였다. 유럽연합(EU)도 준비 중이라고 했다.


투자자는 트럼프 정부가 내놓을 관세정책에 어떤 조건이 있는지 꼼꼼하게 살펴보며 주판알을 튕길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에는 연방준비제도(연준) 고위 관계자가 대거 모습을 드러낸다. 3일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등 이번 주에만 총 12번의 연준 고위 관계자의 코멘트가 준비된다. 


이외에 알파벳, 팔란티어, 아마존, 페이팔, 머크, 화이자 등 주요 기업의 실적도 대거 쏟아진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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