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드 정 풀러튼 시장, OC수퍼바이저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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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 정 풀러튼 시장, OC수퍼바이저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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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지지율 높은 4지구에 내년 출마   

"3기 투병하던 암도 사라져 건강한 상태"

"시정 경험 살려 효율적 정부 운영할 것" 


프레드 정<사진> 풀러튼 시장이 2026년 오렌지카운티(OC) 4지구 감독위원회(Fourth District Supervisor) 선거 출마를 오늘(3일)로 공식화 한다.      


정 시장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것을 인생의 사명으로 삼으면서 그동안 시장과 시의원으로서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는 그에 더해 공공안전 강화, 녹지공간 보호, 고품질 사회복지 서비스 제공, 노숙자 문제 해결 등 윤리적이고 효율적인 정부 운영을 실현하기 위해 수퍼바이저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선거에서 72%라는 기록적인 득표율로 풀러튼 시의원에 재선한 정 시장은 지난 12월 동료 시의원들에 의해 1년 임기의 시장으로도 선출됐다. 최근 4년간 세 번째 시장 선출이다. 정 시장은 지난 2020년 한인으로는 처음으로 풀러튼 시의회에 입성했고 2021, 2022년 시장을 연임했다. 


정 시장 측은 풀러튼 유권자들이 오렌지카운티 4지구에서 가장 많은 투표를 행사했다는 점에서 2026년 선거에서도 유리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4지구는 풀러튼 외에 애너하임, 부에나파크, 브레아, 라하브라, 플레센티아, 스탠튼을 포함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암 3기 투병 사실을 밝혔던 정 시장은 현재는 완벽히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테드 김 보좌관은 "현재 정 시장은 암이 사라진 상태다. 병원에서도 30년만에 처음보는 경우라며 놀라워 하고 있다"고 전했다. 


5살 때 가족이민 온 정 시장은 현재 오렌지카운티 전력청(Orange County Power Authority) 의장과 LOSSAN 철도회랑기관의 의장 대행, 캘리포니아주 광업 및 지질위원회 부의장을 맡고 있다. 이밖에 메트로폴리탄 수자원관리국, 오렌지카운티 교통국(OCTA)과 수자원관리국(OCWD), 샌게이브리얼 강 및 산 보존위원회 이사회 등에서도 활동 중이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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