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B뱅크 4분기 570만달러 순익…자산·대출·예금 모두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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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5시간전
"대출채권매각에서 비이자수익 크게 증가"
내달 28일 주당 10센트 주주 현금배당 실시
CBB뱅크가 지난해 4분기에 자산과 대출, 예금에서 전년동기 대비 성장세를 이뤘다. 은행의 지주사인 CBB뱅콥은 30일 공시한 실적자료에서 지난해 4분기 570만달러 순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의 699만달러보다 18.5% 감소한 것이지만, 전 분기의 556만달러에 비해서 2.5% 증가한 수치다.
주당순익은 54센트로 전년 동기의 66센트 대비 18.2% 감소했고, 전 분기의 53센트보다 1.9%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총자산은 18억1500만달로 전년동기 대비 3.1%, 전 분기 대비 2.5% 증가했다. 총 대출은 12억3900만달러로 전년 대비 2.9%, 전 분기 대비 1.6% 각각 늘었다. 총 예금은 14억8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9%, 전 분기보다 2.3% 증가했다.
제임스 홍 행장은 "4분기 실적은 예금과 대출 모두에서 눈에 띄는 증가를 보였으며, 연중 대출채권 매각(Loan Sales)에서 비이자수익(Non-Interest Income)이 크게 증가한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한편, CBB뱅콥은 이날 실적발표와 함께 주당 10센트의 분기당 현금 배당도 발표했다. 지급대상은 내달 14일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이며, 지급일은 내달 28일이다.
우미정 기자 la@chosundaily.com